[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올 한 해 학교 환경위생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신축학교에 대한 환경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실내 공기질 측정, 먹는 물 수질검사, 먹는 물 이용 저수조 청소 업무 등을 초·중·고 130개교를 대상으로 통합관리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을 통해 최근 3년 이내 신설된 학교와 위치 이전 75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축자재, 가구류 등으로부터 방출되는 새학교 증후군 유발물질을 관리한다. 새학교 증후군이란 학교 내 학생, 교사, 교직원들이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해 건강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새학교 증후군 유발물질이 기준 초과할 경우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환기, 베이크아웃(건물 내 온도 상승을 통해 오염물질 실외로 배출시키는 기술)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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