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는 1ㆍ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1조9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763억원으로 11.8% 증가했다.기아차는 1분기에 국내외에서 77만1870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늘어난 것으로 내수에서는 다소 줄었지만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8원 하락해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판매대수가 크게 늘고 수출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