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이 24일 북미 최대의 농기계 딜러 협회 북미농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한 딜러 만족도 설문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골드레벨스테이터스’상을 수상했다.평가는 지난 1월 북미 지역 1400여개 딜러가 참여해 진행됐다. 전체 만족도, 제품 우수성, 제품 품질, 제품 기술 지원, 부품 우수성 등 12개 설문 평가 항목에 7점 척도로 딜러들이 평가를 했다. 골드레벨스테이터스는 12개 평가 항목 점수가 모두 평균 이상이며 총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에 수여 하는 상이다. 대동공업은 46개사의 12개 항목 평균 점수인 5.22점보다 높은 5.33점을 받아 트랙터 8개사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전체 만족도 항목에서 5.57점을 받아 존디어(4.83점), 뉴홀랜드(4.15점), 마힌드라(5.37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김동균 대동공업 미국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농기계 브랜들의 각축장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를 딜러들에게 제공해 딜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기에 전략적이고 단계적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를 키워나가며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대동공업 미국 법인은 1993년에 설립되 현재 북미지역에서 300개 딜러망을 보유하고 20~90마력대의 25종의 트랙터를 비롯한 다목적 운반차(UTV)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약 6000대의 트랙터와 700대의 다목적 운반차(UTV)를 판매해 약 1억9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