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수학여행 취소 위약금 면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학생들의 수학여행 계획이 줄줄이 취소되자 하이원리조트가 이에 따른 수학여행 취소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1일 교육부의 1학기 수학여행 전면 중지방침에 따라 사전 예약한 학교의 수학여행 취소문의에 대해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며, 아직 문의가 없는 해당 학교에는 미리 문서를 보내 취소 위약금 면제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온 나라의 애도분위기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취소 위약금을 면제키로 결정했다"며 "22일 기준 89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취소했으며, 이번 주 중 대부분의 학교가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에는 6월말까지 190개 학교, 8만 여명의 수학여행단이 머무를 예정이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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