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2Q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현대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현대증권은 23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2분기 큰 폭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현대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각각 35%, 67% 증가한 325억원, 8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갤럭시S5 패널 수요가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를 적용한 태블릿PC 패널 생산을 신규로 시작함에 따라 관련 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기존 대비 7%, 12% 상향한 380억원, 495억원으로 수정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대비 기준 과거 1년간 지속된 매출·영업이익 역성장이 올해 2분기부터 성장으로 전환되고, 삼성디스플레이 A3 신규투자에 따른 OLED 생산능력 확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주가가 역사적 최저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해 향후 하방경직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제2의 성장기 진입이 기대돼 지금은 1분기 실적부진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긍정적 관점의 종목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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