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희망나눔 행복한 방 만들기

중랑구, 5월부터 취약계층 대상 ‘희망나눔 행복한 방 만들기’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5월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행복한 방 만들기’를 지원한다.‘희망나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구민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민간 기부가 주축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행복한 방 만들기’는 장마철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 등으로 교체해야 하나 여의치 않아 교체를 못하는 사정이 딱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배와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보온단열, 기타 간단한 집수리 등을 해줌으로써 주거취약계층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기 위해 대상가구를 조사하고 환경개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혜가구를 선정한다.

자원봉사

이어 오는 5월2일부터 도배, 장판, 집수리 등 본격적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한다.또 사업종료 후 1~2주 이내 방문해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같이 이루어진다.이와 함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수시로 대상가구를 접수 받는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중랑구 최원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행복한 방 만들기는 중랑구의 대표적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중랑구는 지난해에도 해피룸 봉사단, 주거환경개선위원회 등 20개 단체 18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저소득 560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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