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새 역사 순천만정원에서 본격 시작

순천만 정원 제1호 입장객은 경상남도 거제에서 온 박명훈(31)씨 부부가 차지했다. 조충훈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세계해설가회의 성황리 개막, 프랑스 쇼몽박람회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20일 새로운 천년의 곳간이 될 순천만정원을 개장했다.순천만 정원 제1호 입장객은 경상남도 거제에서 온 박명훈(31)씨 부부로 거제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해 오늘 아침 7시부터 순천만정원 동문게이트에 대기했다가 게이트가 열림과 동시에 입장했다.시는 개장식에 앞서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전 세계 50개국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해설가회의 개막식을 가졌다.오는 23일까지 개최하는 세계해설가회의는 순천만정원 곳곳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아래 숲, 문화, 환경, 자연, 관광 등 각국의 해설관련 기법을 공유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열망하는 가교 역할을 다짐하게 된다.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전 세계 50개국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해설가회의 개막식을 가졌다.<br />

또, 이날 프랑스 정원에서는 순천시와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간 정원문화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MOU는 순천시 대표단으로 조충훈 시장과 프랑스측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 총 책임자인 샨탈 꼴루 뒤몽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문화확산 사업을 협력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MOU 체결로 상호 세계적 수준의 정원디자이너 파견을 통한 교차정원 조성 등 다양한 정원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프랑스측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 총 책임자인 샨탈 꼴루 뒤몽 사무국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 슬로건처럼 순천만 정원이 21세기 새로운 정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봉화산 둘레길이 순천의 명산인 남산, 왕의산으로 이어져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정원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원의 도시를 완성시켜 나가자”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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