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오는 19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초 계획되었던 시축, 공연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서포터즈도 응원하지 않는 무응원 경기로 진행키로 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홈팀은 물론 원정팀에게도 양해를 얻어 응원 없이 경기만 하기로 했으며, 경기 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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