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학생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너무나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학생은 안산이 단원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또 2명의 필리핀 국적자도 승선했지만 모두 구조됐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외교부는 이 같은 사실을 해당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통보했다.조 대변인은 또 미국과 중국, 일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 현재까지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과 피해자 분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우리 측에 전하여 왔으며 미국 등의 국가들이 지원의 뜻을 표명했다면서 지원 의향을 표명해준 데 대해 외교부와 우리 정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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