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학군단 62명 전원 태권도 단증 취득해 화제

'기존 유단자 38명에 최근 24명 응시자 전원 합격…학년별 공강시간 활용 자발적 연습 성과 '

동신대 학군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학군단(학군단장 김은재) 소속 후보생 전원이 태권도 단증을 취득해 화제다. 동신대 학군단에 따르면 기존 유단자 38명에 이어 최근 실시된 태권도 단증 심사에서 응시자 24명 전원이 합격해 학군단 소속 학생 전원이 유단자가 됐다. 학군단이 학업과 함께 군사훈련을 병행하기 때문에 유단자가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 전원이 태권도 단증을 딴 경우는 드문 사례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 학군단은 육군에서 요구하는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학군 사관후보생 육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태권도 사범 경험이 있는 대대장 및 참모후보생들의 지도 아래 학년별로 공강 시간과 오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연습을 실시해온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동신대 학군단은 1989년 창설된 이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명품 학군단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우수한 학습 및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년 30여 명의 정예 초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