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민층 1천530가구에 LPG 가스시설 개선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LPG를 사용하는 서민층 1천530가구의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한다.시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억3천500만원을 들여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의 안전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말까지 시설개선 대상 세대를 조사·선정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LPG 사용시설 중 압력조정기에서 집안의 중간밸브까지 이어지는 고무호스를 2015년 12월31일까지 금속배관으로 교체토록 의무화하는 법령이 시행됐다.이에 대비해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취약계층 4천405세대를 선정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한편 시에 따르면 한편 금속배관 교체 의무화기간은 2015년 말까지로, 2016년부터는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직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지 못한 주민들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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