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장 도전한 김남성 전 치안감 누구?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간부후보로 경찰 투신, 치안감까지 올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외사국장, 광주·전남경찰청장, 경찰교육원장 역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경찰 간부후보로 들어가 군으로 치면 별 둘인 소장 계급(사단장)에 해당하는 전직 치안감이 서울 중구청장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김남성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

주인공은 바로 김남성 전 경찰교육원장. 광주·전남경창청장을 지낸 치안감 출신으로 경찰청 기획계장과 혁신기획과장을 지낸 경찰내 ‘아이디어뱅크’로 통했던 인물이다.김 전 치안감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중구청장 후보가 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김 예비후보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들어가면서 중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대학시절 꿈이 국가에 대한 봉사여서 31년간 경찰 고위직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또 “퇴직 이후에는 노인복지시설장으로서 소외된 어르신에게 봉사해오다 남은 꿈을 중구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중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경찰 재직 시절에도 ‘온화한 경찰’로 정평이 났다면서 중구를 관광을 통해 '세계 중심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후보는 치안전문가, 복지전문가로서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어르신이 대접받는 도시를 만드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 후보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단국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마치고 청와대 행정관(7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외사국장, 광주·전남경찰청장, 경찰교육원장을 역임했다.

김남성 예비후보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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