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장에서 100m김밥 말기 성공

12일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김종식 군수와 관광객 100여명이 직접 참여해 100m김밥 말기에 도전해 성공했다.<br />

“100m김밥 말아 눈높이로 들어올려 10초이상 옆구리 안터지면 성공”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엑스포벨트에서 관광객들이 100m짜리 김밥말기에 성공하여 눈길을 끌었다.박람회 개막 2일째인 12일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김종식 군수와 관광객 100여명이 직접 참여해 100m김밥 말기에 도전해 성공했다.참가자중에는 가족단위 관광객, 다문화가정주부, 어린이는 물론 박람회장 첫 번째 입장객인 일본인 후타카미(41세)씨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100m김밥 한줄에는 김 600장과 단무지, 햄, 각종 해조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들고 김밥을 말아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눈높이로 들어올려서 10초동안 옆구리가 터지지 않으면 김밥말기에 성공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한다.

해조류 김밥 만들고있는 참가자들

해조류박람회 기간에는 100m김밥말기, 해조류요리교실, 녹지않는 해조류아이스크림, 해조국수, 해조라면 만들기 등 해조류를 재료로 만든 먹거리 체험이 다양하다.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전복 1,000마리를 넣어 1,000인분을 비비는 전복해조류비빔밥 행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조류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는 22,600여명이 입장하였으며 개막 후 첫 번째 주말을 맞아 관람객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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