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체 숨고르기' 코스피, 1990선 하회..外人 순매도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그동안의 오름폭을 반납하며 1990선을 밑돌고 있다. 내림폭은 0.94%로 1%대에 근접하다. 외국인은 1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기관과 함께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11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96(0.94%) 밀린 1989.65에 등락을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23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37억원, 기관이 1092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있다. 외국인은 13거래일만에 소폭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이틀째 팔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한국전력(2.2%), POSCO(0.96%), 기아차(0.68%)등이 강세다. 반면 NAVER(-3.66%), SK하이닉스(-1.86%), 현대모비스(-1.63%) 삼성전자(-1.38%), 신한지주(-0.85%)등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39%), 종이.목재(0.09%)를 뺀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은행(-2.32%), 서비스업(-1.55%), 전기.전자(-1.25%), 화학(-1.25%), 금융업(-1.22%), 기계(-1.05%), 제조업(-0.95%), 보험(-0.9%)등은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24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45개 종목은 내림세다. 83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78(0.14%) 밀린 554.3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7원(0.55%) 내린 1034.5원에 거래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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