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인턴기자
▲주병진의 보디가드 광고 사진. (사진: SNL코리아 트위터)
[아시아경제 배진영 인턴기자] 주병진 'SNL코리아' 출연 "모두 벗겠습니다" 팬티왕 재등장‘개그계의 신사’ 주병진의 SNL코리아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코미디언 주병진이 12일 밤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 등장한다. 최근 SNL코리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병진의 출연을 홍보해왔다.특히 11일 게시된 홍보물에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팬티왕 주병진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90년대 주병진의 '보디가드' 속옷 광고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에는 주병진이 "모두 벗겠습니다"라며 속옷만 입은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주병진이 12일 'SNL코리아'에서 토크쇼를 펼친다. (사진: SNL코리아 트위터)
한편, 주병진은 1977년 TBC 전속 코미디언으로 방송생활을 시작해 1980년대 초부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젊음의 행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으로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잡았다.그는 1990년 MBC 코미디대상을 수상하고 1991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 뒤 속옷 회사 '좋은 사람들'을 설립해 '보디가드', '제임스 딘' 등의 브랜드로 패션 속옷을 유행시키는 등 사업가로 성공하기도 했다.주병진이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12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된다. 신동엽도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주병진의 'SNL코리아' 출연 소식에 네티즌은 "팬티왕 주병진이라니 너무 재밌다" "주병진 신동엽 입담 기대된다" "주병진이 보디가드 속옷 사업도 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배진영 인턴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