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장애학생 특목고 입학 특별전형'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 간담회가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된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단체, 장애학생 학부모 대표, 해당 특목고 학교장, 대학에 진학한 장애인 대학생 2명과 교수 등을 초청해 장애학생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7일 오전 9시 상암동 월드컵공원에는 고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특수교사, 보조인력 등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우리들의 꿈을 그려요'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사생대회 후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지역교육청에서는 중학교 특수학습 학생과 교사 120여명이 남산 일대를 도는 거북이 마라톤, 장애 형제 자매와 함께 중랑천 걷기 등을 진행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 우표만들기, 어울림 신문제작 배표, 점자 팔찌 만들기, 비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산행, 장애이해 백일장, 지역사회복지관 연계 장애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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