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세계철강협회 이사회 첫 참석

권오준 포스코 회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철강협회(WSA) 정기 이사회 참석을 위해서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WSA)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철강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보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는 오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16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이와 함께 철강산업에 대한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세계철강협회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를 7월 중 오픈하기로 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철강 공정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회의에는 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준양 전 회장을 비롯해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러시아 세베르스탈 사장,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쉬러장 중국 바오스틸 사장 등 주요 50개 철강사 80명의 CEO들이 참석했다.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활동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한 뒤 현재 전 세계 철강생산의 약 85%를 차지하는약 170개 철강사, 관련협회, 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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