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3차 공판서 눈물, 7시간 동안 무슨말 나눴나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세 번째 공판이 열렸다.성현아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에 참석했다.이날 성현아는 취재진을 따돌린 채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공판에는 증인 한 명이 불출석했던 2차 공판과는 달리 증인 두 명이 모두 출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공판은 시작한 지 7시간 후인 오후 9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지난달 19일 10여분만에 끝난 1차 공판, 31일 30분여만에 끝난 2차 공판과는 달리, 이번에는 증인들이 모두 참석해 7시간의 긴 공판에서 무슨말이 오고갔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성현아가 재판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고 황급히 법원을 빠져 나갔다.성현아는 지난해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1월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성현아의 3차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현아, 검찰은 성매매 혐의 입증할 수 있을까" "성현아, 안쓰럽다" "성현아, 착잡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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