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명존중센터(마음나눔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과 자살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28.1명에 이른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는 20년 전인 1992년 8.3명보다 무려 3배 증가한 수치다.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센터(마음나눔방)를 설치 운영중이다.생명존중센터의 상담분야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 충동 등이다.특히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과 활동지원, 타겟별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화프로그램에는 ▲ 마음치유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실업자 대상 '취업준비, 내 마음부터 잡(job)자!' ▲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나를 찾는 행복 여행' ▲ 자살률이 높은 관리집중동에 '마음나눔체인점' 지정·운영 ▲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정오의 희망단' ▲ 청소년 대상 '마음건강학교' 등이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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