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면 만드는데 800만원 지원

서대문구, 2014 그린파킹 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여유 공간에는 정원을 만드는 2014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시작한다.참여 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지역 내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이다.구는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당 100만원씩 추가해 최대 20면 275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주차장과 정원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설계와 공사를 구에서 대행하므로 주민은 전화 한 통만 하면 된다.

그린파킹

서대문구는 그린파킹 사업 참여 때 보안에 대한 주민들의 염려를 덜기 위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주택 내에 역시 무상으로 설치한다.구는 그린파킹 사업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담장허물기 설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조성 후에도 시설물 보수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주택밀집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녹지공간 확충으로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서대문구 교통행정과(330-174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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