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서울시는 온라인 민원·제안통합관리시스템 '응답소'가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응답소는 각종 민원이나 서울시에 대한 제안을 올릴 수 있는 웹사이트다. 개별 운영되던 31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응답소는 그동안 PC버전으로만 서비스를 해 왔다. 시는 이번 '모바일 버전' 개발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민원과 제안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앞으로 시 산하기관 곳곳에 분산됐던 신고채널도 응답소로 일원화된다. 응답소는 기존에 운영했던 공직자비리와 인권침해신고는 물론 장애인인권침해 신고, 교통신호기 및 부대시설 고장신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각 부서에서 별도 운영중인 다른 신고채널도 단계적으로 응답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새로 운영되는 모바일 버전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민원·제안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서비스를 개시했다"면서 "응답소가 시민 생활에 보다 유용한 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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