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반붕괴’ 목포 신안비치아파트 현장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가 5일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지반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당시 상황을 듣고있다.

“피해주민 면담...추가 피해 방지 및 안전대책 강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가 5일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지반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출마자는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김정복 비상대책위원장(51) 등 주민들과 피해 현황 및 응급복구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출마자는 “다치신 분들은 물론 갑작스런 사고로 큰 충격을 받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란다”며“며칠 째 여관을 전전하고 있는 주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가 5일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지반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주민들과 대화를 하고있다.

그는 또 “지반성토와 추가 붕괴를 막는 응급복구 공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이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 등 주민들은 “1년 전부터 아파트와 도로에 균열이 생겨 시와 시공사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 출마자는 이에 대해서도 “아파트 안전 진단 등 필요한 대책을 시 등과 협의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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