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전남 각 대학 주변에 청년벤처타운 조성 지원”

“젊은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출 막겠다”

주승용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3일 “전남지역 내 각 대학 주변에 대학별 청년벤처타운 조성을 지원, 지역 대학 출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건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호남권 인구가 충청권 인구에 추월당했고, 호남 유출 인구의 96%는 10~30대 젊은층이었다. 일자리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지역내 젊은층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청년벤처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세부 추진방안과 일정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연구개발과 생산·유통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청년벤처타운 조성을 위해 전남도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경영 및 유통 지도를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벤처종합지원센터와 전문인력 양성 지원센터 건립, 산학연 지원 및 통합적인 네트워킹 구축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 의원은 “젊은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유출을 방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남의 현안 중 하나인 인구유입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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