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3일 오전 10시부터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은 1차와 2차 개인정보 유출 현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이들 카드사는 1차와 2차 유출 내역을 비교해 안내한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비밀번호 유출 여부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1차 유출 당시 빠져나간 개인정보 항목과 2차 유출 내역을 비교해 볼 수 있다.국민카드는 가맹점주 14만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됨에 따라 서면 등 개별공지도 병행하게 된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는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며 "해당 카드사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요구해 조회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14일 검찰은 국민카드에서 가맹점주 14만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직장명 등이 추가적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농협카드에서는 기존 유출 고객 3만5000명의 피해 항목이 2~3개 정도 추가됐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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