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부동산주 주도로 이틀 연속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오른 2058.99로 2일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달리 선전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 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055.12를 기록해 전일 대비 0.18% 밀렸다.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상하이 증권보는 일부 도시들이 주택 구매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오리 부동산이 7.01% 급등했다. 완커도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60% 올랐다. 젬델도 2.75% 상승했다. 시멘트 관련주도 동반 급등했다. 중국 최대 시멘트 업체인 안후이 콘치 시멘트가 4.11%, 화신 시멘트가 3.82% 올랐다. 철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당국이 화물운송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철도건설이 2.36%, 다친철도가 0.75%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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