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정밀도 세계최고 입증

유럽, 미국 공항 대비 최고 20배 정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정밀도가 유럽, 미국공항들과 비교해 최고 20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항공통신협회(SITA)에서 발간한 '2014 수하물 보고서(Baggage Report)'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 정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하물처리시스템 정밀도는 수하물 10만개당 항공기 미탑재 발생건수로 평가된다. 인천공항은 1개로 0.001%의 오차율을 기록했으나 유럽공항은 평균 19개, 미국공항(국내선)은 6개로 집계됐다. SITA는 항공분야에 IT 및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다국적 정보기술회사다. 매년 발간하는 수하물 보고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주요 기준으로 인용할 정도로 공신력을 갖고 있다.인천공항은 수하물처리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수하물처리시설의 운영과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끊임없이 개선점을 발굴하고 있다.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항 운영의 기본원칙 하에 공사와 협력사 모두 상호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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