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러시아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의 대러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대칭적 제재를 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러시아는 입국 금지 등의 제재 대상이 된 서방 인사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러시아 정부 고위관계자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제재 대상이 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국 금지자 명단에 든 인사들은 러시아 국경을 넘으려 시도할 때에야 자신들이 블랙리스트에 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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