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씨젠에 대해 실적 전망이 밝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과 할인율 조정으로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씨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5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장비 매출이 감소하나 시약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한 36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배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높아진 22.7%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최근 1개월 간 주가가 13% 하락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 비교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세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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