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소재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유치 적극 추진할 것”
주승용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단지들을 조기에 조성해 광양만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0주년을 맞아 이같이 강조하며 “산단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을 일으켜 광양만권의 제2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 “정부의 투포트 시스템 중 하나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창출도 광양만권의 현안 중 하나”라며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입주 기업들의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광양·율촌·신덕·화양·하동 등 5개 지구에서 8개 산업단지와 15개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정된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배후단지 조성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주 의원은 “광양만권은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풍부한 물류 SOC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 진척도와 투자유치가 비례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미래형 신소재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기업친화 정책 등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외자유치, 국가경쟁력강화,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인천, 부산·진해와 함께 지난 2003년 지정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