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60세 이상 무료 치매검진 연중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실정에 맞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치매는 노화 현상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질병으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10~15%가량 완치가 가능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치매 조기 검진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1단계로 보건소·보건지소·진료서에서 간이인지기능검사 (MMSE-DS) 도구를 이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한다.이중 치매의심자로 판명되면 전문의가 있는 거점병원에 의뢰해 2단계 진단검사를 받는다.적극적인 치매원인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는 뇌영상촬영(CT)와 혈액검사를 포함하는 3단계 감별검사를 실시한다.치매 진단자로 확진되면 치매상담센터에 등록해 영양제를 지급하고 월 3만 원 이하의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320-2409, 320-2421)나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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