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악성루머 법적대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설경구의 전부인과의 이혼 원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24일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 측은 "배우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아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싸고 인터넷상 허위의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인하여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결혼 당시에는 악성 루머를 연예인이기에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노골적 비방이나 욕설의 정도가 지나쳐 강경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세종 측은 지난 21일 허위가 명백하거나, 악의에 찬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등을 담은 블로그 혹은 기사 댓글들을 중심으로 1차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설경구는 지난 2013년 4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그동안 자신과 송윤아를 둘러싸고 돌았던 루머에 대해 고백한 사실이 있다.당시 그는 "이혼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하지만 송윤아씨는 이혼의 원인이 아니다. 송윤아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겠냐"고 해명했다.이어 설경구는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 '광복절 특사'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 송윤아씨는 부모님과 살았는데 말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송윤아 법적 대응 및 설경구의 이혼원인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윤아, 정말 마음고생 많았겠다" "송윤아, 이혼 원인 다시금 화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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