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척 60분 석고보드 라돈, 폐암유발 주요 원인 '충격'…'예방법은?'

▲석고보드 라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석고보드에서 발견되는 라돈이 폐암의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 위험성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2일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문제는 집이다. 암 발병 원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분석'이라는 주제로 '라돈'이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제기했다.미국환경청의 따르면 4피코큐리(pci/L)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걸린다고 발표했다.석고보드 라돈은 흡연 다음으로 폐암의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이라는 것. 하지만 라돈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걸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라돈 수치가 단독 주택이나 지하방보다 오히려 아파트 17층에서 더욱 높게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땅에서 발생하는 기체임에도 오히려 고층 주택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건축시 사용되는 석고 보드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증거다.특히 인산부산석고보드의 경우 일반 석고보드 보다 10배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석고보드는 대부분의 건축물에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석고보드 라돈으로 인한 폐암의 발병을 막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환기를 자주 하고 라돈 측정기를 사용,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추적 60분 석고보드 라돈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석고보드 라돈, 우리집 수치는?" "석고보드 라돈, 정말 무섭네" "석고보드 라돈, 대신 쓸 물질은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