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 열려…곶감학과 96명, 농촌리더학과 65명 입학'
장성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입학생, 학사운영위원, 졸업생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CEO 양성에 적극 나섰다.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입학생, 학사운영위원, 졸업생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미래농업대학 학과로는 지역의 6차산업을 선도할 리더와 명품곶감 생산을 위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리더학과’와 ‘곶감학과’ 등 2개 과정이 운영된다. 당초 군은 80명의 입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교육의 기회를 균등히 제공코자 지원자 161명(복숭아 96, 농산물가공 65) 전원에게 입학을 허가했다.이에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양수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은 “미래농업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많은 전문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장성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 2008년부터 6기에 걸쳐 총 738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사업비로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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