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中 7명 '맞벌이 당연해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결혼 후 부부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의 대학생이 "결혼 후 맞벌이를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맞벌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요인이 컸다. '외벌이로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다. 개인의 성취감과 사회적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각각 20.4%와 20%로 뒤를 이었다. 또 풍족한 생활(15.7%)과 내 집 마련(12.7%) 등도 있었다. 맞벌이를 기피하는 이유로는 육아 문제(50%)를 꼽았다. 가사의 중요성이 26.1%로 2위를 차지했고, "외벌이로도 풍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도 21%에 달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