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금융 회장, 조직 쇄신 위해 현장소통 나섰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카드 정보유출로 흐트러진 조직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임 회장은 20일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특강을 시작으로 일선 영업현장과의 소통경영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영업본부 소속 영업점장 18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임 회장은 ‘2014년 농협금융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임 회장은 영업점장들에게 ▲15대 핵심전략과제 추진 ▲사업다각화 및 수익기반 확충 ▲범농협 시너지 가시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선도금융회사로서의 경쟁체질 확립 ▲고객 신뢰 회복 등을 통해 올해를 농협금융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카드 정보유출로 인해 훼손된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신뢰회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특강을 마친 후 임회장은 일선 영업점 직원 20여명과 오찬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임 회장은 이달 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매월 CEO회의에서 현장의 제안과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처리결과를 점검하기로 했다.한편 임 회장은 서울영업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자회사 영업점과 후선 지원조직 등 총 29회에 걸쳐 특강, 직원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협금융의 공통된 목표를 전파할 계획이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