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터키 동부 카스의 통계청 사무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현지통신이 보도했다.19일(현지시간)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범인은 전직 통계청 직원으로 이날 아침 사무소에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총을 마구 쏘고 나서 자살했다.이 사건으로 사무소장 등 직원 6명이 숨졌고 직원 여러 명이 다쳤다. 범인은 최근 통계청 내부 감사를 받고서 해고됐으며 이날 사무소장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스주 에이윕 테페 주지사는 "범인은 해고된 통계청 직원으로 이번 사건은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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