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올해 체감 구직난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회원 24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 구직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9%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구직난이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지난해 2월 조사된 46.9%보다 5%포인트 더 오른 것으로 올해 느끼는 체감 구직난이 더욱 심각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응답자의 40.1%가 '나빠졌다'고 응답했고, 11.8%는 '매우 나빠졌다'고 답변했다. 지난해보다 체감 구직난에 완화됐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학력별 체감 구직난도 차이를 보였다. 대학원 졸업자의 67.9%가 구직난을 느꼈고, 초대졸자 61.3%, 고졸자 55.6%, 대졸자 55.4% 등의 순이었다.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지난해 체감구직난은 36,4%였지만 일년새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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