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7일 위조문서 입수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모해위조증거 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김 과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신병을 확보했다.증거위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7일 공식수사 체제 전환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국정원 협조자 김모(61)씨에 이어 두 번째다. 국정원 직원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15일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감됐다.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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