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민, 기업체 단체, 시설 등 마포구 전역에서 5000여 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 일대에서 봄 맞이 대청소가 진행된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일을 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마포대로 인근을 중심으로 마포구 전역에서 구민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5000여명이 동시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행사 당일인 20일에는 동절기에 물청소를 하지 못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 먼지 매연 등 오염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청소차, 분진흡입차를 동원해 도로를 말끔하게 청소한다. 마포대로 보도와 가로시설물 묵은 때를 세척하고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쓰레기 등을 수거한다. 이날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 새마을부녀회, 마포우체국 직원 등 50여명이 오전 7시부터 공덕역 1번 출구 지역에서 청소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포대로
또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바르게살기마포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마포구지회, 자연보호마포구협의회의 회원 250여 명도 공덕역 주변에서 대청소와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인다.마포구 16개동주민센터는 각 동별로 도로시설물, 부설물, 자전거보관대, 지하철캐노피 등에 쌓인 먼지, 때 세척, 가로수 받침틀,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집중 청소한다. 마포구는 대청소의 날을 계기로 3~4월을 '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정해 구민, 시설물 소관주체들과 함께 내실 있고 지속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상가 입주자, 상가 번영회, 주민 자율청소 참여단체, 일반 시민들은 내 집 내 점포 앞, 골목길, 구석구석을 자율적으로 청소하면 된다. 마포구는 주민참여형 청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청소 희망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단체는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 인정 등 혜택도 받는다. 마포구청 청소행정과 ☏3153-921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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