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이 출시 1년여 만에 신계약보험료 기준 1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ELS에 투자하는 '(무)ELS마스터변액보험'을 출시했다. 출시 한달 만에 100억원을 달성하면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무)ELS프로 변액보험'도 선보였다.(무)ELS마스터변액보험은 이미 ELS마스터주가지수연계 재간접형 펀드(제1호~제4호, 2013년 5월~8월)에서 편입한 대부분의 ELS들이 투자시점 6개월이 지난 1차 조기상환 평가일(2013년 11월~2014년 2월)에 평균 연 8%대의 수익률로 상환돼 또다시 연 7~8% 수익률을 제시하는 ELS에 재투자되는 등 투자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무)ELS프로 변액보험은 특정 구조의 ELS를 선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ELS프로주가지수연계형 펀드다. 다른 ELS 편입 시에도 최초 투자한 ELS와 동일한 조건을 적용했다.두 상품 모두 만 15세부터 70세까지 일시납으로 가입 가능하다. 3000만원 초과 보험료의 경우에는 초과부분의 0.7%~1%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실질 투자수익을 높였다. 또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해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필요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설계도 가능하다.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상무는 "ELS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은 직접 투자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ELS에 투자하고 예금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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