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013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 판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최상위 1등급으로 2년 연속 ‘전국1위’를 달성했다.이번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는 지난해 10월29일부터 11월21일까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시·군·구별 재난발생가능성과 재해위험환경,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기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방재성능 분석을 통해 지역의 재해취약요소를 찾아내는 등 여러 분야를 진단한 결과다.구는 ▲방재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자연재해대응 모의훈련 실시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우기 대비 하천 제방 점검실적과 하상정비 ▲하천급류에 의한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진단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는 5단계(가~마)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 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
가장 안전한 지역인 ‘가’그룹에는 서울시 마포구(1등급), 울산 남구(2등급)의 2개 자치구가 차지했다.이 같은 결과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 대책을 집중 추진해온 결과로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지역안전도 진단 전국1위’로 선정됐다.또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평가에서는 ‘2013년 하수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구’ ‘2013년 안전도시 만들기 최우수구’로 선정 등 연이은 쾌거를 이루게 됐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이번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는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마포구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한발 앞선 재난안전관리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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