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 팸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최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행 블로그 기자단 25명과 외국인 모객을 위한 외국인 단체 매니저 10명을 초청,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여행 블로그 기자단과 외국인 매니저 등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을 방문, 횃불을 들고 직접 열린 바닷길 속으로 걸어가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체험을 하면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이들은 또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진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명량대첩 승전광장과 진도타워, 국가 지정 명승 제80호 전통남화의 성지 운림산방, 예향 진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소전·장전·정양미술관, 우리 민족의 얼이 서린 아리랑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아리랑 체험마을 등을 방문, 진도군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자원을 폭넓게 소개받았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다가 너비 40~60m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으로 국가 지정 명승 제9호이다.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군은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비롯한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문화 공연 및 체험 등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진도만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팸투어 실시로 진도 관광 및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도의 관광지와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과 체험행사 등을 실시,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한 지역 명소들을 널리 알리고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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