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방문 연말까지 추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자원봉사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책 읽어주기 사업을 연말까지 124개소에서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향도서관 자원봉사회 5명이 주1회 도사동 다문화가정 12세대를 방문하여 시범 실시한 결과 평소 자녀들에게 다양한 책을 보여주거나 읽어줄 수 없었던 다문화가정에서 책읽기 사업 지속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책 읽어주기 사업은 수요 조사를 실시 다문화가정 149세대와 경로당 15개소를 신청 받아 자원봉사자 65명이 참여하여 실시한다.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오는 10일까지 다문화 및 노인의 이해, 책 읽어주기의 필요성 및 책 읽는 요령 등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자원봉사자는 1인당 2세대 또는 2개소의 경로당을 주1∼2회 방문해 1시간씩 책 읽어주기를 실시하며 특히 읍면지역에 우선 파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다문화 및 경로당 책 읽어주기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세대는 총 721세대이며 신청 149세대 중 미파견 다문화 39세대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확충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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