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인 정보화 능력 키운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교육 실시…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농업인 육성 박차"[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능력을 겸비한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장성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 및 희망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김용근 SNS 마케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블로그를 이용한 농산물 마케팅 기술 및 SNS를 활용한 고객관리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소득과 연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화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블로그 꾸미기와 키워드노출, 동영상 편집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꾸려나갈 방침이다. 지난 3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전산교육장에서 첫 번째 교육이 열렸다. 다소 늦은 시간이었으나 참가자들은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장성사이버농업인연구회 김옥순 회장은 “피곤하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며 “특히,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방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산교육장을 최신형 컴퓨터로 교체하는 등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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