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여아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서대문구, 4일 서대문구의사회와 ‘퍼플리본사업’ 협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일 오후 청사 내 회의실에서 서대문구의사회와 ‘퍼플리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 세대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 중 희망하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해주는 사업이다.협약을 통해 서대문구의사회는 이달부터 올 9월까지 지역내 지정병원 6곳에서 개인당 3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한다.앞서 구는 올 1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자 수요 조사를 위해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46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황주연 서대문구의사회 회장이 4일 오후 드림스타트 퍼플리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서대문구의사회는 기초생활수급 세대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 중 희망하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해준다.<br />

이번 예방접종은 드림스타트 ‘튼튼건강프로젝트’ 첫 사업으로 비용부담을 느낄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세대 자녀들의 관련 접종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접종권장 연령은 만 9~26세로 예방접종을 할 경우 25~30년 정도 항체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대문구는 취약 계층 아동과 임산부 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드림스타트센터를 올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북가좌동 거북골로 195-1에 조성 중에 있다.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330-870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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