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리콘밸리서 차세대 성장동력 키운다

SKT 미국 법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이노파트너스' 설립

[아시아경제 윤나영]SK텔레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스타트업 발굴ㆍ육성에 나섰다. SK텔레콤의 미국 현지법인 SKTA는 11개 이상 업체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인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하고, 2개사가 첫 입주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노파트너스에서는 SK텔레콤의 핵심 사업인 통신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해 미래 신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대상 기업이나 분야는 ▲차세대 초고속 통신망 및 모바일 기술 분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헬스케어 보안 ▲반도체 등이다.각 입주사에는 약 100만달러의 자본금과 사무실, 개발시설과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제공ㆍ지원한다.SKTA는 "입주사들 중 우수한 사업의 경우 해당 기업을 인수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벤처의 혁신과 대기업의 인프라가 결합한 윈윈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나영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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