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보안등 375개를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을 대상으로 추진한 빛환경개선 시범 사업을 2월 말 마쳤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보안등 375개가 친환경 LED등기구로 모두 교체됐다.사업비만 2억7000만원이 든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DDP 인근 퇴계로5가 사거리와 신당역 사거리, 청계5가, 청계7가 사이 구간을 빛환경 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해 지난 해 8월부터 추진해 왔다.눈부심과 수면 방해 등 시민들 보행 및 생활환경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주력한 것이 특징.
LED등 설치 후 모습
그 동안 골목길에 설치된 황색 보안등(100W)은 사물 식별이 명료하지 못하고 불빛이 확산돼 주택가 좁은 골목길의 경우 빛공해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많았다.그러나 빛 확산을 최소화하고 도로를 집중적으로 비출수 있는 LED(50W)등으로 교체해 도시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꾸었으며 연간 849만1000원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중구는 올해 명동길 보안등 300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등 도심 위주로 빛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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