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된 추신수(미국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회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을 안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나선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최고타자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데 적격이라고 판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추신수 선수도 조직위에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메이저리그 시즌과 맞물려 인천아시안게임에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하긴 어렵지만 한국 대표팀의 2연속 우승과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조직위는 대회 개막 200일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미국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추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위촉패를 전달했다.추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의 대기록을 작성한 추신수는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로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71억원)에 계약하며 초대형 대박을 터뜨렸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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