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취임 '부동산 통계 선진화하겠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신임 원장이 3일 오후 대구혁신도시 본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3일 오후 대구혁신도시 본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원의 공적 기능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법적근거 마련과 기준연구, 관련인프라 구축 등에 힘쓰겠다"면서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통계 선진화와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 원장은 1981년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건축심의관과 신도시기획단장, 주택국장, 주거복지본부장 등 주택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 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지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83년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에는 한양대에서 도시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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