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는 지난달 20일 자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LG G프로2' 오로라 촬영 프로젝트 영상 조회수가 일주일 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미국 나사(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권오철 작가의 주도로 '오로라의 마을',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현지에서 촬영됐다. 권 작가는 30대의 LG G프로2 카메라만으로 102시간의 기다림 끝에 오로라 촬영에 성공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입자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이다. 주로 어두운 밤하늘에 나타나고 모양이 실시간으로 변화무쌍하게 변하기 때문에 노출, 손떨림, 노이즈(화소불량) 측면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LG G프로2는 국내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OIS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진을 찍을 때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에 독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HIS'로 한 번 더 사진을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로라를 순간 포착하는 데는 어두운 환경에서 보다 또렷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OIS 플러스' 기능, 4K 울트라HD 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UHD 레코팅' 기능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LG G프로2는 5.9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 손떨림 보정 'OIS플러스' 카메라,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솔루션 '노크 코드', 1W급 고출력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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